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17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앨범 '더원(The One)'이 발매 당일 음악 인기 차트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싱글앨범 '더원'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에서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FT아일랜드'

이번 FT아일랜드의 싱글앨범 '더원(The One)'은 그동안 한국가수들이 일본의 음악에 맞춰 철저하게 현지화 전략으로 공략한 것과는 달리 기획, 제작, 유통까지 100% 인디즈를 고집한 스타일로 데일리 챠트 10위권 이내 진입에 현지의 관계자들이 이들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17일 발매된 싱글 앨범에는 밀리언셀러 '청춘아미고'의 작가 슈스이씨와 스웨덴의 젊은 작곡가들이 참여했으며, 영어가사 타이틀곡 'The One'을 비롯해 일본어곡 'Live Like a Musical',한국어 발라드 넘버 'You'll Be In My Heart'가 수록되어 다국적밴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FT아일랜드는 18일 도쿄 시부야 HMV, 19일 타워레코드등 5일 동안 인스토어(in-store) 라이브와 악수회로 팬들을 만나고 한국으로 돌아와  12월 25일 대구, 12월 27일과 28일에 서울, 1월 동경JCB HALL에서 라이브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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