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국립중앙박물관의 겨울방학프로그램 '나도 큐레이터'

'나도 큐레이터'는 초등학교 4~6학년이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시 기획을 담당하는 큐레이터를 비롯하여 보존과학사, 교육사 등이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박물관의 기능 및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됐다.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요-고구려 고분벽화를 찾아서'는 고구려 고분 벽화의 제작 방법 및 고구려인의 생활 등을 학습하고 직접 고구려의 장인이 되어 벽화를 제작해 당시의 느낌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기회를 1월중 2회 실시될 예정이다.

'조상들의 지혜-온돌문화'는 온돌의 원리와 우수성을 이해할 수 있는 온돌의 역사와 전통가옥의 환경친화적 가치, 세계속의 한국 온돌문화를 살펴보는 강의, 다양한 모양의 전통 구들을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 됐다.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와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기회 및 참여를 통해 가족간의 화목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child)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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