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드래곤볼에볼루션' 홍보차 방한한 배우들(왼쪽부터 박준형, 에미 로섬, 주윤발, 제이미 정, 저스틴 채트윈, 제임스 마스터스)

18일 영화 드래곤볼에볼루션에 출연한 GOD 멤버 박준형(야무치역)이 주인공 주윤발, 에미 로섬, 제이미 정, 저스틴 채트윈, 제임스 마스터스, 제임스 왕 감독과 함께 방한했다.

이들은 오전 명동 롯데에비뉴엘 2관에서 특별 영상시간을 갖고 신라호텔 토파즈룸으로 이동해 30여 분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GOD 팬클럽 회원들은 "2년 6개월만에 봐요. 가수로 활동할 때의 느낌이 그대로 있어요. 특유의 변하지 않은 모습이 너무 반갑네요"라며 "영화 출연을 계기로 한국에서 자주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피드레이서에서는 아주 잠깐 출연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주연급 조연이라고 해서 기뻐요"라고 했다.

한편 '팬지오디' 멤버들은 박준형이 연기자 보다는 가수로서 더 만나고 싶다는 말도 했다. 또한 김태우의 제대에 맞춰 지오디 멤버 모두가 모여 무대에 섰으면 한다는 바램도 전했다.

박준형이 출연한 영화 '드래곤볼에볼루션'은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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