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관광 한국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광한국 알리기 캠페인'을 대폭 확대하고자 오는 8일 공사에서 민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 박기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는 전세계 해외 네티즌에게 한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해 1999년 설립된 사이버관광가이드이자 사이버외교사절단.

최성우 해외온라인팀장은 "반크(VANK)는 그동안 콘텐츠, 블로그 등을 활용해 한국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공사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업무협약이 보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활동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와 반크는 반크회원 및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 우수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관광 블로거'를 선발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국내 50명, 해외 50명 총 100명의 글로벌 파워블로거 선발단을 선발, 공사에서 마련한 한국관광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 투어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한국관광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 정보 오류 조사 및 시정활동과 함께 세계 주요 웹사이트, 여행사 대상 친선 서한과 관광엽서를 배포하고, 각국 주요기관 및 출판사에 자체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물을 송부하는 등 온-오프라인망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특히 Yahoo Maps, Yahoo Travel 등 해외 유명 포털사이트내 한국관광 지명 오류 표기 시정 사업과 Travelocity, USA Today 등 해외 주요 사이트 한국관광 소개 섹션 신설 사업 등은 더욱 확대하여 추진 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Travel 2.0 환경에 친숙한 글로벌 블로거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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