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동제작 드라마 '도쿄, 여우비'에 가수 아이비가 캐스팅됐다.

아이비는 최근 2집 앨범 'A Sweet Moment'를 들고 컴백,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로 다시한번 자신을 각인시키고 있다.

아이비가 출연하는 '도쿄, 여우비'는 한일 공동제작으로 일본 최고의 프로덕션이 합류하여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운 영상미의 4부작 HD드라마다.

현재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중인 아이비는 꾸준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연기력을 닦아왔다. 이번 2집 '유혹의 소나타' 뮤비에 직접 출연, 강렬한 눈빛의 카리스마 여전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찬사를 받고 있다.

아이비는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 현수(김태우)가 일하는 초밥 집 근처 조그만 바에서 일하는 한국 유학생역으로 최고의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순수하고 열정적인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갈고 닦은 연기실력과 함께 가수지망생 역할을 맡으며 무대 안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가창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계획이다.

팬텀엔터그룹측은 "아이비는 가수로서의 본업도 충실하지만 가수활동과 함께 연기연습도 병행하며 쉬지않고 연기에 대한 부단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되는 날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작품을 계기로 일본에 아이비라는 이름을 알릴 것이며 드라마 주제가도 직접 부르며 본격적인 열도 공략을 진행, 한국에서의 '아이비 신드롬'을 일본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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