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과 27일 한화 63시티 컨벤션홀에서 연말 디너 파티를 갖는 백지영

백지영 소속사 WS뮤직은 오는 26일, 27일 양일간 63시티 컨벤션홀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백지영 연말 디너 파티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작년 ‘총맞은 것처럼’에 이어 올해 선 보인 댄스 곡 ‘내 귀에 캔디’와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 말아요’까지 연달아 빅히트 시켜 올 한해는 ‘백지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디너 파티에서 백지영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등 명품 발라드 곡 외에도 원조 섹시 디바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던 곡 데쉬, 새드 살사, 입술을 주고, 내 귀에 캔디를 파티 분위기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백지영은 기존의 곡 외에도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팝송과 평소 존경하던 심수봉의 곡 ‘사랑 밖에 난 몰라’를 백지영 표 발라드로 편곡 해 부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다가 깜짝 놀랄 게스트도 등장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2009년을 마무리하는 디너파티에서 일반 콘서트 무대가 아닌 T자형 무대 제작을 한화63시티 측에 요청, 한화 63시티는 백지영의 마음을 담아 패션쇼 무대처럼 9미터 이상의 T자형 무대를 특별 제작 했다.

한화63시티 연회영업팀 최규식 차장은 “기존 디너쇼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했는데 백지영은 20대부터 50대까지 많은 연령층에서 고루 좋아하기 때문에 기존 디너쇼에서 탈피 파티스타일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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