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올려질 예정인 뮤지컬 궁(사진=그룹에이트)

드라마 <궁>은 왈가닥 평범여고생 신채경(윤은혜 분)이 까칠하고 차가운 꽃미남 황태자 신(주지훈 분)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현대적 황실의 모습을 수려하게 재현한 웰메이드 드라마.

이번 뮤지컬은 송병준 대표와 인은아 작가 등 당시 드라마의 메인 제작진들이 의기투합,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무대 구현 등 지금껏 기존의 뮤지컬이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함과 극적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궁중악에서부터 클래식, 힙합,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발레, 궁중무용, 비보잉 등의 다양한 안무를 삽입해 올해 창작뮤지컬 기대작으로 관심을 갖게 한다.

현재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신인배우에 국한하지 않고 캐릭터에 걸 맞는 가능성 많은 배우를 선발하겠다는 원칙을 밝히며 온라인을 통해 2010년 새로운 대한민국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될 주인공 공개오디션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선보이는 첫번째 뮤지컬 <궁>은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이야기로 국내뮤지컬 팬들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오는 9월 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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