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4주간의 공수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정희(가수 이정) 상병(사진=블로그캡처)

가수 이정이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4주간의 공수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이정(이정희 상병, 해병1080기)은 해병대사령부에 배치된 후 그동안 해병대 모병 홍보임무를 비롯해 병무청 홍보대사, 해병대 군악대 공연 지원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해병대원으로서 받아야 할 여러가지 훈련을 받지 못해 허전했다는 것.

▲ 가수 이정이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4주간의 공수기본교육 과정을 받고 있다(사진=블로그캡처)

이에 이 상병은 해병대 공수기본교육 166차 과정에 입교, 당당히 4회의 자격강하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해병대 공정요원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정희 상병은 자격강하를 위해 1주차에 지상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착지 방법을 숙달했다. 2~3주차에는 모형탑 훈련 등으로 실제 강하 시 기체 이탈 후 실시해야 하는 공중동작과 낙하산 산개방법, 주낙하산 산개 실패 시 보조 낙하산 산개 방법 등을 철저히 연습해 자격강하 4회를 성공시켰다.

▲ 가수 이정이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4주간의 공수기본교육 과정을 받고 있다(사진=블로그캡처)

자격강하는 공수기본 교육 중 마지막 자격 테스트를 위해 실행하는 강하. 해병대 공수기본 교육은 크게 지상훈련(지면착지훈련, 단상착지훈련, 모형탑훈련, 송풍훈련, 산개검사, 기능고장시 즉각조치능력, 항공기 기종별 기체내 동작 강하 절차 등 )과 자격강하로 구분된다. 지상훈련을 마치고 4번의 자격강하에 합격하여야 패용증과 휘장을 지급받고 공수기본훈련 차수가 부여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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