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레스토랑 '그랑 카페'에서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메이드 인 코리아'를 선보인다.(사진=그랜드인터컨)

'메이드 인 코리아' 메뉴는 정통 한식 식자재 및 요리를 양식 스타일로 내어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배한철 총주방장은 "고급스러운 맛과 멋은 제대로 표현하면서 한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 한식에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중점을 두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신선한 변화를 다시 한번 시도하였다"고 강조했다.

총 6가지 코스로 마련된 '메이드 인 코리아'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부드럽고 연한 어린잎과 담백한 대게살에 상큼한 사과 드레싱이 얹어진 샐러드 스타일로 마련된다. 고소한 버섯 덤플링 스프는 우리의 야생 버섯과 다시마를 끓인 국물에 아담하게 담겨져 나와 진한 재료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한다.

주요리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그 맛에 흠뻑 빠지는 부드러운 갈비찜 및 한우 안심구이로, 향긋한 인삼소스와 어우러져 제공된다. 쌉싸름 하면서 씹을수록 맛과 향이 더하는 더덕무침도 마련돼 부드러운 갈비 및 안심과 함께 궁합을 이룬다.

후식은 딸기와 팥으로 만든 달콤한 무스를 녹차 스폰지 케이크로 감싸 만든 무스 테린으로 녹차 또는 수정과가 마련됐다. 

한식의 세계화에 선두주자로써 선보이는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 메뉴는 7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봉사료 및 세금 별도) 02-559-7614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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