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를 국내 최초 QR코드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QR코드는 검은 점으로 된 사각모양의 2차원 인식 전용바코드로서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QR코드를 찍게 되면 그 안에 담겨 진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받아 볼 수 있다.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의 포스터와 리플렛 광고물 등 각종 인쇄물 또는 웹사이트에서 보여지는 QR코드를 스마트폰 QR코드 인식 어플리케이션(QRooQRoo)으로 찍기만 하면 기본적인 공연정보와 함께 관련 UCC동영상을 비롯한 영상콘텐츠, 사진자료, 이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시컴퍼니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스 미, 케이트'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 2001년 남경주, 전수경 주연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됐으며, 2000년 토니상 5개 부문과 드라마데스크상, 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쓸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음악과 춤, 화려한 의상과 무대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완벽하게 조화시킨 이 작품은 낙천주의와 휴머니즘, 유머와 위트가 가장 잘 묻어나는 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의 진수로 평가 받았다.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다시 만날 '키스 미, 케이트'는 한층 화려해진 캐스팅, 아름답고 고전적인 의상,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 16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요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한여름 청량감 넘치는 웃음과 함께 꿈과 환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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