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이와 팬들은 즐거웠다. 솔로로 데뷔하고 팬들과 함께 팬클럽 '호이플러스' 창단식과 생일 파티를 함께하고 팬들은 호영이게 특별한 배웅을 받았기 때문.

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가수 손호영이 팬클럽 창단식과 생일파티를 가졌다.

▲ 팬 선물을 보고 놀란 토끼눈을 하는 호영

올림픽홀을 가득메운 3000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보는 앞에서 팬클럽 '호이플러스' 창단식을 치뤘다. 팬들과 함께한 3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갔다. 팬들은 아쉬움을 안고 귀가를 해야 했다.

이날 팬클럽 창단식은 지금까지 봐왔던 여느 팬미팅과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운영진에게 임원직 기념패를 수여하고, 팬들에게 일일이 선물을 줬다. 특히 늦은 귀가길에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잠실역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 팬이 준 편지를 읽고 있는 호영

또한 손호영은 귀가하는 팬들을 위해 팬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며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배웅했다.

이와같은 이벤트를 기획한 루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팬들을 위한 마케팅이다. 지금까지 팬들에게 이렇게 한 행사는 없었다. 앞으로 더욱 팬들을 위한 서비스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 댄서들과 댄스를 보여주는 호영

이에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너무 멋져요", "역시 손호영 짱이에요", "팬들에게 이런 서비스를 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감사해요", "호이플러스 영원할거에요", "정말 택시를 불러 배웅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등 감사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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