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화문 연가 리허설 장면(사진=광화문연가)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故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꿈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아픔, 우정, 그리고 추억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들은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과 극의 전반에 흐르는 라틴댄스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진 세련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작곡가 이영훈은 자신의 음악들로 뮤지컬을 만드는 작업에 열의가 대단했고 병상에서도 시놉시스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고. 프로듀서인 김승현, 임영근은 이영훈 작곡가가 고인이 되기 전 까지 함께 뮤지컬 제작을 준비했다. 그러다 고인이 떠나고 남은 사람들은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작품 작업을 멈추지 않았으며 3년 만에 마침내 무대에서 그 빛을 보게 된 것.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첫 공연은 이미 8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광화문연가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7080세대들을 위한 동창회 패키지를 오픈, 40대 이상의 중,고,대학생 동창모임이나 1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주연배우들과의 단체사진촬영 및 고급와인과 맥주, 공연프로그램을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