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마라톤동호회원들이 지난 20일 열린 '2011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겸 제82회 동아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시간 안팎의 기록을 세우며 완주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참석한 8명의 동호회 선수들은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출발해 청계천, 한강대교 및 잠실대교, 잠실주경기장을 돌아오는 코스를 비가오는 악조건 속에서 완주를 한 것.

안승필 주무관은 "시청 체력단련실에서 트레이닝을 통해 기초체력을 다지고 봄부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후와 주말에 안양천을 따라 20-30km를 달리며 연습을 했다"며 "마라톤을 하면 체력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겪는 심적 고민도 해소되고 몸도 마음도 튼튼해 지는 긍정적인 효과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승필 주무관은 오는 4월 청남대에서 열리는 100km 울트라 마라톤에 5명의 회원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광진

▲ 김진현

▲ 성동준

▲ 안승필

▲ 이광민

▲ 임인환

사진=광명시청동호회 제공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