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임태경과 박은태의 모차르트를 다시 만난다. 그리고 거대한 신인 전동석이 새롭게 모차르트 역으로 캐스팅 됐다.

EMK뮤지컬컴퍼니는 성남아트센터에서 5월 24일부터 공연될 '모차르트!'에 임태경, 박은태를 비롯해 서범석, 민영기, 정선아, 신영숙, 이경미 등 초연 멤버가 그대로 합류하며 새로운 멤버로 전동석, 이정열, 정영주, 임강희, 에녹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수의 출연여부에 관계자는 "JYJ활동 스케줄 등을 고려하여 출연을 협의 하고 있으며, 배우의 소속사 측과 함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2011년도 새로운 모차르트는 '노트르담드파리', '로미오와 줄리엣',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역을 맡으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전동석으로 결정됐다.

이외 아들의 재능에 대한 욕심에 항상 냉정하게 아들을 대하는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역은 서범석과 윤승욱, 모차르트에게 위안을 주고 자유를 찾아 떠난 동생을 기다리는 모차르트의 누나 난넬 역에는 임강희가 새롭게 캐스팅 됐다.

모차르트를 사랑하면서도 외로울 수 밖에 없는 천재 음악가의 아내 콘스탄체 역은 지난해에 이어 정선아가 열연하며, 모차르트에게 자유와 성공의 기회를 열어준 빈의 상류층 귀족이자 후원자 남작부인 역에는 신영숙, 딸을 빌미로 모차르트를 이용하려 하는 콘스탄체의 어머니 베버부인 역에는 이경미와 2010년 빌리엘리어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정영주가 출연한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모든 대본의 번역, 가사 등 보다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작업으로 박인선 연출가가 참여했으며, 한국의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협의해 새롭게 편곡작업을 하여 음악적으로도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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