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Rolster 홍진호(사진=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3주간 시행된 온라인 팬투표로 선발된 10명과외 6명의 추천선수를 포함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올스타 16인(테란 7인, 저그 4인, 프로토스 5인)의 명단을 확정했다.

화승 OZ 이제동은 3,657표로 09-10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온라인 팬투표 1위를 차지, 2006년부터 시행된 온라인 팬투표에서 최다득표 3회(2008시즌, 09-10 시즌, 10-11시즌)와 5시즌 연속 올스타전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KT 롤스터 홍진호는 9시즌 연속(2003시즌 ~ 10-11시즌), 프로리그 올스타전 전시즌 출전 기록을 이어가며 인기를 과시했으며, SK텔레콤 T 1 도재욱과 웅진 STARS 김명운은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협회추천 선수 6명 중 5명은 팀 배분, 10-11시즌 활약도, 온라인 팬투표 득표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STX SOUL의 서지수는 온라인 팬투표에서 아쉽게 11위를 차지하여 특별 초청선수로 선발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용산 I'Park Mall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위너스리그10-11시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SK Telecom T1 박용운 감독이 도전팀을 준우승을 차지한 KT Rolster 이지훈 감독이 열정팀을 지휘한다. 두 팀의 선수구성, 경기진행방식은 14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올스타전 출전선수 16명은 다음과 같다.

이성은(공군 ACE), 이영호(KT Rolster), 정명훈(SK텔레콤 T1), 이제동(화승 OZ), 홍진호(KT Rolster), 김택용(SK텔레콤 T1), 도재욱(SK텔레콤 T1), 박정석(KT Rolster), 송병구(삼성전자 KHAN), 오영종(화승 OZ), 서지수(STX SOUL), 신상문(hite ENTUS), 염보성(MBC게임 HERO), 전상욱(위메이드 폭스), 김명운(웅진 STARS), 김윤환(STX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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