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 심포니 음악회(사진=크레디아)

<바비 심포니 음악회>는 애니메이션 바비 프린세스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에 삽입된 클래식 명곡을 엄선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보여준다.

<바비 심포니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 등 전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만을 엄선해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바비가 곡 사이사이마다 지휘자와 대화하며 작곡가(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멘델스존), 클래식 음악구성(직접 지휘), 클래식 파트별 악기(현악기, 금관, 목관 등)에 관한 설명을 해주어 생생한 클래식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2007년 미국에서 초연한 <바비 심포니 음악회>는 미주, 영국, 캐나다, 대만, 포르투갈에서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크린 속 바비가 추는 발레는 뉴욕발레단의 수석안무가 피터 마틴의 안무로, 실제 뉴욕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추는 춤을 모션캡쳐 기술로 애니메이션에 삽입했다.

<바비 심포니 음악회>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아니 로스(Arnie Roth)는 "바비 팬들은 영화를 통해 화려하고 환상적인 어드벤쳐를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 심포니 음악회>는 5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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