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락 마스터 2011(Osaka Rock Master 2011)에서 단독 완등하며 우승한 김자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4월 중순,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최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우승하므로써 여자선수로서는 세계 최초로 볼더링부문과 리드(난이도)부문 양대 종목을 석권한 바 있는 김자인은, 이번 대회에서 건물외벽 3개층에 걸쳐 만들어진 25M 직벽 코스를 단독 완등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락 마스터 경기는 세계 스포츠 클라이밍 랭킹 상위급 선수들을 초청하여 열리는 경기로 우승여부에 따른 랭킹의 변동은 없지만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국제대회로서의 가치를 크게 인정 받고 있는 경기이다.

김자인은 지난 2010년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5연승과 함께 이태리 락 마스터 대회를 포함, 올 시즌까지 연달아 세계 대회에서 8연승의 위업을 달성하여 대한민국을 명실공히 스포츠 클라이밍 분야의 세계 최강국에 올려 놓았다.

김자인은 13일 14일 국제스포츠 클라이밍 연맹(IFSC) 주최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경기에 참가한다.

아이컬쳐뉴스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