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출신 윤현민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통해 뮤지컬 배우 자리매김에 나선다.(사진=(주)KOEN)

윤현민은 새롭게 단장해 무대에 오르는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관심을 모은 주연 멜키어 역을 맡았다.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윤현민은 우수한 학업성적에도 불구하고 시련에 휩싸이는 멜키어 역을 선보인다.

프랑크 베데킨트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200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대본상, 작곡상 등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09년 국내 초연에서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제작.
 
또한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 3관왕, 2010년에는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윤현민, 정동화, 송상은, 송영창, 이미라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인습과 규범에 얽매인 기성세대들의 잣대 속에 상처 받는 청소년의 현실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들의 오류를 거침없이 비판한다.

그는 "나에게 있어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새로운 도전 같은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뜨거운 열정을 다해 무대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이번 작품의 목표"라고 말했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오는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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