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상 프로가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SK유니폼을 입고 시구(왼쪽)를 하고 있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원조 조각미남이라는 칭호와 함께 국내 남자골프계의 비주얼을 담담하고 있어 각종 TV프로그램 섭외뿐만 아니라 의류, 화장품, 식품 등 광고 제의가 줄을 잇는 것.

홍순상 매니지먼트회사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홍 프로의 우승 후 현재까지 섭외가 들어 온 광고 건수만 10여 건, 인터뷰 요청 50여 건, 골프와 관련이 없는 TV프로그램 섭외 10여 건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요청 쇄도는 단순히 골프 선수로서가 아닌 마케팅 아이콘으로서의 상품가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까지 겸비하며 '최고의 마케팅 아이콘'이 될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홍순상을 모르고 골프장에 온 여성 갤러리들 조차도 홍순상을 보는 순간 팬이 되어버릴 정도로 매력을 소유하고 있어 여자골프대회의 남자 갤러리들과 견줘 수 많은 여성 갤러리들을 골프장으로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홍순상은 여자 연예인들의 전유물인 프로야구 시구식에서 지난 15일 SK와 롯데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시구식을 갖고 프로야구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날 SK는 롯데를 4:1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국내 KPGA 상금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홍순상은 발렌타인 포인트랭킹 1위를 달리고 있어 시즌 마지막 상금왕까지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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