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란'이 음원 공개 3일만에 정상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란'의  디지털 싱글앨범 타이틀곡 '우리처음'이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란'은 음악사이트 멜론에서 가수 아이비의 뒤를 좇고 있다.

보컬 정현선은 "3일만에 음악 차트 1위를 넘볼만큼 이렇게 빠른 반응이 있을지는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란을 잊지 않고 끝없이 성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우리처음'은 여성적 취향의 감성을 잘 표현하는 작곡가 김세진의 곡으로 가비앤제이의 '눈사람', 린의 '사랑했잖아' 등을 작곡했다.

한편, '란'은 '어쩌다가' '그런사랑' '가슴이 아려와' 등을 히트시키며 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음악 수용자들에게 거대 자본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가 최선책이 아닌, 음악적 트렌드를 제시해 그 중요성을 알렸다.

아이컬쳐뉴스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