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대희가 엉덩이에 끼운 종이를 보고 개식스 멤버들이 놀라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 인천 영흥도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김대희는 '몸으로 물건 옮기기'에서 엉덩이로 옮기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성공을 시킨 것.

김대희는 엉덩이에 비엔나 소시지, 종이장 끼우기, 왕꿈틀이 젤리 등 소재를 가리지 않고 다른 멤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공률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게임에서 김대희는 턱으로 물건 잡기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엉덩이로 물건을 옮기는데는 탁월한 실력을 보이며 멤버들로부터 특급 신뢰(?)를 받았다.

한편 김대희는 제작진에게 게임에서 이길 경우 정관수술을 해 달라는 돌발 소원을 말해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번 현장공개를 가진 <기막힌 외출 리턴즈> 김대희, 김준호,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홍인규 등 개식스 멤버들은 "우리가 호흡을 맞춘지 7년이 넘었다. 시청자 여러분께 평소 우리가 놀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려 한다. 방송심의가 강화되고 있지만 수위를 조절해 많은 웃음을 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엉덩이 신이 강림한 김대희의 뛰어난 활약이 돋보이는 <기막힌외출 리턴즈> 현장공개 장면은 오는 7월 9일 밤 11시 30분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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