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억원의 제작비, 총 3년의 제작기간, 최고의 3D스탭진이 만든 한국 최초 3D 입체 애니메이션 <홍길동 2084>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홍길동 2084>는 2084년 '율도시티'라는 가상미래를 배경으로 홍길동이 악의 무리에 맞서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며 활약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소설 속 주인공으로만 알려져 있는 홍길동은 장성지역에 실존했던 인물로써,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과거의 캐릭터와는 달리 바이크를 타고 몬스터와 싸우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짜릿한 액션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선보이며 미래형 히어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또한 3년간이라는 긴 제작기간과 함께 최고의 스텝들이 심혈을 기울인 영상은 방학이면 극장가를 장악하는 헐리우드 3D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무술을 바탕으로 보여지는 뛰어난 액션신, 화려한 추격신과 전투장면 등은 3D 효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홍길동 2084>의 목소리 주인공은 귀여운 얼굴과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아이돌인 유키스의 동호가 맡았다.

국내최초 3D 입체 애니메이션이라는 의미 있는 타이틀과 함께 화끈한 액션으로 돌아온 미래판 홍길동이 펼치는 환상적 SF 판타지 3D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홍길동 2084>는 오는 8월 18일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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