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대의 마지막 변사 신출씨가 영사기 옆에서 무성영화 시범을 보이고 있다.

24일 저녁 광명문화원 광명문화극장에서 무성영화 변사 거성 신출씨가 '검사와 여선생' 변사를 진행한 것.

2011 시네마위크 주간으로 진행된 '옛날 영화관' 프로그램에서 이 시대의 마지막 변사로 불리는 신출씨가 직접 영사기를 돌리면서 '검사와 여선생'의 변사를 맡은 것이다.

▲ 광명5동 문화의집 초대한 광명5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신출씨의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관람하기 위해 광명문화극장을 찾았다.

이날 마지막 변사로 나선 신출씨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사말에서 자신을 초대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말과 무성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검사와 여선생'을 보고 추억에 잠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출씨의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관람하기 위해 광명5동 문화의집 서두원 관장은 광명5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옛날 추억속으로 잠기는 시간여행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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