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환아들을 위한 '블루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 푸른산타와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아이들

이번 행사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후원회가 함께 펼치고 있는 블루캠페인 '푸른 하늘을 보여주세요'의 일환으로 환아들이 푸른 산타 복장을 한 외국인 쉐프와 희망을 담아 내는 것.

▲ 푸른 산타와 케이크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

블루케이크 만들기 행사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1년간 서울대 어린이 병원 후원을 도우면서 실시하게 됐다. 호텔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드레게 푸른 하늘을 보여주세요!'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블루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아 아동들에게 희망을 담아 주고 싶었다"고 했다.

▲ 케이크 만들기 쉽지 않은 듯 어려워 하는 아이들

이날 행사는 푸른 산타복장을 한 외국인 조리장이 환아들과 함께 직접 케이크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환아들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통원치료를 하면서 전혀 아픈 내색을 하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조리장과 케이크를 만들어 보였다.

▲ 블루케이크 만들기에 앞서 아이들이 즐겁게 노니는 모습

▲ 블루케이크를 만들며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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