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가 아닌 신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퍼포밍쇼 '아리랑파티'가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라이브극장 무대에 오른다.

'아리랑파티'는 과거의 명성을 뒤로 하고 시락해 가고 있는 '아리랑클럽'에서 패를 갈라 반목을 거듭하던 소리패, 춤패, 화랑패가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아리랑파티'는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 기인 소설가 이외수, 사진작가 김중만,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 정재만, 동양인 최초 Western Revue Show 'Carmenco'를 연출한 신상화 등 한국 문화 대표주자들의 만남으로 공연예술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타악기 연주자 최소리의 퍼포먼스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원작에 청룡영화상 시나리오 공모 당선 등 유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현역 시나리오 작가 김경수의 각색과 인간의 내면을 파고드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문체의 소설가 이외수의 감수로 완성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세계 공연 시장에 내놓을 차세대 국가대표 Performing Show임을 자신한다.

한국적 소재를 세계적, 현대적 감각으로 변형하고 타악 연주, 탭 리듬 연주, 한국 창작 무용, 비보이, 전통무예 등 이질적인 장르를 결합시켜 빚어낸 '아리랑파티'는 새로운 공연문화의 장에 공연예술계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제작사측은 "두드림, 비보잉 및 한국무용과 전통무예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퍼포먼스와 함께, 기존 퍼포먼스 쇼의 한계로 지적되던 부실한 스토리 전개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한다.

한국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퍼포밍쇼 '아리랑파티'는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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