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축제 '2007 WWI'(2007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 슈퍼주니어, 이효리, 싸이, 아이비 등이 참여한다.

오는 19, 2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대작 게임을 개발한 세계적인 게임회사 블리자드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로, 국내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무료 행사.

평소 '국민 게임'으로 칭해지는 '스타크래프트'를 즐겨온 가수 싸이는 "세계적인 게임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두가 열광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전세계 팬들과 함께 서울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2007 WWI' 행사는 100여개의 주요 외신기자들이 취재차 방문,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국내 가수들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콘서트 주최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게임팬들이 오랜 시간 염원하던 블리자드 신작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주니어, 이효리, 싸이 등 가수들의 팬클럽은 물론, 개인 자격 관람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12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초대권은 2007 WWI 행사 공식 홈페이지(wwi.blizzard.co.kr)를 통해 누구나 배부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입장권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펜싱경기장 및 일대 한얼 공원 등 3만평 규모의 부지에서 펼쳐지는 2007 WWI 행사장에는 콘서트 외에도 다채로운 야외 공연과 대형 열기구, 미니 번지점프 등 이색 체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전액 무료.

아이컬쳐뉴스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