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시장이 광명4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뉴타운 관련 공갈 협박 회유를 받은 주민들은 시장실을 찾아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한 주민의 발언이 시작되면서 양기대 시장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뉴타운과 관련 당혹스럽게 한 질문은 양 시장을 충격에 빠지게 한 것.

이 주민은 뉴타운 관련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공갈, 협박, 회유가 있었다는 것을 폭로했다. 이같은 사실을 시청 관계자들과 시장실을 찾아가 수차례 얘기했지만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주민은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알려줘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을 알리지 않았다는 점과, 민의를 수렴 절차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연이어 지적했다.

이에 양기대 시장은 질문을 하는 주민들을 손사레를 치며 제재하면서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오를 인정하고 공갈, 협박, 회유에 피해를 주민들은 신분을 보장할테니 시장실을 찾아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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