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오는 15일부터 승용차 불법주정차 CCTV 단속 기준시간을 5분에서 10분으로 완하하고 학원차량, 관광버스, 택배차량에 대해서도 20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도로에 무인단속용 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5분 이상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4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해왔다. 이같은 획일적인 주정차 단속 기준에 따른 영업활동의 부담, 시민불편 등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광명시는 열악한 도심 주차 공간 등을 고려한 현실성 있는 단속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달 25일 광명경찰서와 협의한 후 CCTV 단속 운영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와관련 양기대 시장은 동 방문 및 주민과의 대화시간에서 주말 주정차 시간에 대해서도 현재 저녁 9시까지 단속하던 것을 1시간 줄인 저녁 8시로 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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