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안3동 한 주민이 고객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는 말에 양기대 시장이 "시민은 고객"이라고 말하며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28년만에 본청에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은 고객"이라는 한 주민의 말에 경청을 하고 "앞으로 고객관리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 시장은 구름산 관련에 따른 주민의 의견에 대해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에 공무원 관계자에게 콘크리트를 이용한 공사는 못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증가할 것을 감안해 가족여성과를 보육과로 이름을 바꿔야 할 것 같다"며 "보육시스템 전산화로 대기자 명단 투명화를 통해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장이 할 수 있는 무엇이든지 하겠다. 하안3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직 3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상반기 내에 2명을 충원해 부족한 일 손을 줄이겠다"며 "하안3동 주민센터내에 사회복지팀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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