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청 검도단이 3.1절 기념 제 52회 경기도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광명시청 검도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가평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3.1절 기념 제 52회 경기도 검도대회에서 부천시청을 제압하고 우승을 한 것.

광명시청 검도단은 준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을 만나 경기 중반이후 조국현 선수의 활약으로 균형을 깨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부천시청팀.

부천시청은 준준결승에서 남양주시청을 꺾고 그 여세를 몰아 준결승에서 용인시청까지 이기고 올라온 기세를 몰아 경기중반을 넘어서면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양팀의 팽팽한 접전은 이열민 선수가 부천시청 김봉섭 선수를 상대로 주특기인 손목치기와 머리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승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이열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광명시청 검도단은 최종 2:1로 부천시청을 제압했다.

서명호 감독은 "올해 첫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변화가 많아 전력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좋다"며 "우승의 역할에 기여한 이열민 선수는 광명중고등학교를 나온 뛰어난 선수다. 고향에 복귀한 만큼 앞으로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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