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과 나뭇가지에 돋아난 새싹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봄이다. 봄 꽃들이 차례로 개화소식을 알리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의 몸도 봄 꽃과 함께 활기를 되찾는 듯 하다. 답답한 실내 데이트를 벗어나 공원이나 야외로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를 떠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즐거운 봄나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스타일 만큼이나 활동성도 중요하다. 활동하기 편리한 캐주얼 스타일에 화사한 컬러와 프린트의 백팩이나 크로스백을 매치하여 화사하고 상큼한 봄 나들이 패션을 완성해 보자.

2012년 봄 패션 트렌드는 컬러가 톤 다운된 파스텔 컬러라면 가방에서는 화사하고 로맨틱한 감성이 넘치는 파스텔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가 가방 트렌드 중 하나이다. 산뜻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만큼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매치하여 봄나들이에 활동성과 실용성을 더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나들이 가방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하다. 크로스가 가능한 스타일의 가방을 선택하면 숄더나 토트백을 착용 할 때 보다 양손이 자유로우며 다소 무거운 짐을 넣어도 무게가 분산되며 핸드폰이나 카메라 등 자주 쓰는 물품을 손쉽게 꺼내 쓸 수 있어서 실용성이 매우 높다. 단, 작은 사이즈의 가방 일수록 지갑이나 핸드폰, 기타 소지품을 잘 수납 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가 잘 되어있는 상품이라면 더욱 편리하겠다.

1박 2일 이상의 여행의 경우 여벌의 옷과 간단한 소지품을 챙기다 보면 짐이 많아진다.큰 가방을 들 경우 무게가 한쪽으로 집중되어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므로 큰 가방보다는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행지에서는 짐이 늘어나기도 하므로 되도록 큰 사이즈의 백팩을 추천하며 메인 수납공간 이외에 소지품을 효과적으로 꺼낼 수 있도록 사이드나 프론트 포켓이 있는 제품이 좋다. 무거운 짐을 넣을 경우에는 S자형 어깨끈이나 폭이 넓은 어깨끈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면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진제공=키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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