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초선 정용연 시의원이 의장단 투표에서 새누리당 이병주 의원을 8:4로 누르고 시의장에 선출됐다.

2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선거는 민주통합당 정용연 의원과 새누리당 이병주 의원이 출마를 했다. 투표결과 8표를 얻은 정 의원이 4표에 그친 이병주 의원을 제치고 의장으로 당선된 것.

부의장에는 10표 중 찬성 8표, 무효 2표로 단독출마한 새누리당 권태진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는 새누리당 이병주, 유부연 의원은 투표하지 않았다.

또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서정식 의원이 선출돼 권태진, 김익찬, 조화영 의원 등과 자치행정위원회를, 복지건설위원장은 민주통합당 문영희 의원이 선출돼 강복금, 문현수, 유부연, 이병주, 이준희 의원이 복지건설위원를,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통합당 조화영 의원이 선출돼 권태진, 김익찬, 문영희, 서정식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이날 의장 선거 투표에서 의문의 발언이 나왔다. 투표결과를 보고 받는 시간에 이준희 임시의장이 8:4지라며 결과를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해 공정성을 의심케 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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