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경기를 시작하기 전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선수들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 에스코트단 '바람의 기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바람의 기사단' 이벤트는 K-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삼성전자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활성화와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벌이고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축구 꿈나무들에게 보다 많은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10명의 '바람의 기사단'은 오는 6월 16일 수원, 인천과 23일 대전, 대구, 전주 등 K-리그 경기가 열리는 다섯 곳의 월드컵경기장에서 어린이 에스코트로 활동하게 된다.

'바람의 기사단'에게는 K-리그 선수들과 손을 잡고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선수들과의 기념촬영 기회, 어린이 유니폼, 도시락, '바람의 기사단' 가족입장권(4매) 등이 제공된다.

또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람의 여신상'에게 하우젠 바람의 에어컨(1명), '투니버스상'에 사인볼(10명), 'K-리그상'에 K-리그 입장권을 1인 2매씩(40명) 제공한다.

연맹과 삼성전자는 이번 '바람의 기사단' 이외에도 K-리그 올스타전과 하반기 리그에서도 선수들을 에스코트하는 '축구의 기사단'과 '아삭의 기사단'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리그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축구를 가까이 접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연맹과 함께 어린이 에스코트와 축구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축구 꿈나무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삼성전자 하우젠, 투니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영화전문채널 OCN, 만화영화 전문채널 투니버스에서는 K-리그 선수들이 직접 출연한 '바람의 기사단' 모집 TV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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