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 팬클럽 창단식 기념 케잌 촛불을 끄고 있는 원더걸스

여성그룹 5인조 원더걸스가 공식팬클럽 '원더풀' 창단식과 함께 팬미팅 행사를 20일 삼성동 상상아트홀에서 가졌다.

▲ 원더걸스가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코너

이날 원더걸스 맴버들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장기들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특히 중국 강서성에 있는 한 방송기획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원더걸스의 무대를 관람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실감케 했다.

▲ 중국 강서성에서 단체로 참석한 기획 관계자와 원더걸스

원더걸스 팬미팅과 창단식은 개그맨 박슬기의 사회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박슬기는 자칭 자신이 원더걸스의 여섯 번째 멤버라며 MC로 등장했다.

▲ 창단식 겸 팬미팅 사회를 맡은 박슬기가 원더걸스와 함께 대화시간 갖는 모습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 원더걸스는 다섯 명의 일상적인 대화와 팬들의 사랑, 데뷔 후 인기 상승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강팀으로 알려진 SKT1 소속 프로게이머 두 명이 참석해 원더걸스 팬임을 보여줬다.

▲ SKT1 프로게이머 선수가 원더걸스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는 모습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원더걸스는 떠오르는 신예 한류스타로 자리잡을 듯 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원더걸스를 위한 별도의 특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팬미팅에 참가한 강서성 관계자들에서 이미 가시화 되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이들은 원더걸스와 별도의 포토 타임을 가지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 팬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 꾸러미 앞에 서 있는 원더걸스

이와관련 JYP 한 관계자는 "중국 진출에 대해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 저희 자회사가 있다"며 "중국 이벤트는 좀더 시간을 갖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더걸스 멤버 모두가 중국어를 구사한다. 그래서 중국 관계자들이 더욱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대표곡 '아이러니'로 팬미팅 무대를 장식하는 원더걸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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