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기대 시장이 동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강한 모습으로 뉴타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아이컬쳐뉴스)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시장의 시정3년간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배 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이는 지난해 7월 취임 2주년 조사결과 보다 긍정 평가는 1.9%, 2011년 7월 취임 1주년 보다는 6.5% 높은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TNS 코리아 최형민 정치사회조사본부 과장은 "통상적으로 시정 후반기로 갈수록 지지도가 낮게 나오는 추세인데 양기대 시장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매우 높은 결과이며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것은 여론주도층인 40대층의 긍정평가가 69.2%로 타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은 점"이라며 "양 시장의 시정운영성과와 현장행정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광명시가 발전하는 느낌이다(33.2%), 열정적이고 소신 있게 일한다(19.1%), 소통하려고 노력한다(18%)로 조사됐다. 부정평가 이유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51.4%),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다(18%),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13.7%)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민들의 평가에 대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광명의 역동적 도약 속에서도 늘 어렵고 힘든 서민, 그리고 갈등의 한 복판에서 고민하는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상생, 공존하는 광명의 새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남은 임기 동안 양기대 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더 잘할 것이다(32.7%), 비슷할 것이다(50.3%)로 긍정 전망이 83%로 높은 반면에 지금보다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5.3%에 불과했다. 시민의견수렴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57.8%가 긍정 응답을, 24.1%가 부정 응답을 했다.

지난 3년간 광명시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유치 등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56.7%), 전통시장 골목상권보호 상생대타협(31.1%), 학습지원센터설치등 교육혁신도시추진(30.3%), 가학광산동굴테마파크개발(23.1%) 등으로 나왔다.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응답은, 일자리 확대라는 응답(30.6%), 복지확대(17.4%), 교육분야(14.4%), 뉴타운,보금자리사업(11.3%), 시민휴식공간확충(10%), 지역경제활성화(7.7%),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5%) 등이었다.

광명뉴타운 사업에 대해서 광명시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주민결정을 지켜보고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56.7%), 시가 적극개입하여 사업추진 여부를 정리해야 한다(38.4%)로 각각 조사됐다. 이외에 지역현안과 관련하여 대형유통매장의 영업시간을 오후9시까지로 제한하는 상생협약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다(43.3%), 도움이 되지 않을 것(52.3%)로 나타났다.

한편, 광명시민 56.4%는 광명시가 수도권의 다른 지역보다 살기좋다고 응답했고, 반면에 다른 지역보다 살기 나쁘다고 응답한 사람은 7.3%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살기좋다는 응답은 3.1% 상승했고 부정응답은 3.1% 감소한 것으로 TNS 코리아에 의하면 수도권의 다른 도시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전화번호 추출방식을 RDD(Random disit dialing)방식으로 실시됐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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