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가 지난 21일, 절도미수 피의자의 DNA 검사로 대전동부서 관내 강도상해, 서울서초서 관내 침입절도등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방 아무개(41세)를 검거해 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방 아무개는 직업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지난 1월 22일 오후 9시 15분 경, 광명시 노온사동 뚝방길에 주차된 차량 7대의 유리창을 시멘트 블록으로 파손 후 차량 내부를 뒤졌으나 미수에 그치는 행위를 했다.

또한 2011년 1월 15일 발생한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슈퍼에 침입해 현금 24만원 절취, 2011년 12월 8일 대전 동부 한 노래방에 침입해 여성 업주를 폭행 및 상해를 가하고 현금 10만 8천원을 강취했다.

특히 방 아무개는 차량털이 범행시 손이 다치고 옷이 찢겨지자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강도를 당했다'고 112로 허위신고를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광명서 형사과는 단순 차량털이 사건 및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허위 신고한 강도사건의 현장수사 및 정밀감식으로 허위신고임을 확인하고 관련자 DNA를 채취해, 감정의뢰 한 결과 2년전 서울과 대전에서  발생한 강도상해 및 상가 침입절도 2건 장기미제사건를 해결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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