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가 영화 촬영도중 사고로 입원 치료중이다.

권칠인 감독의 새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연애가 궁금한 고등학생 주인공 강애역에 캐스팅돼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 팬미팅 행사에서 밝게 웃는 소희양

현재 소희양은 무릎을 꿰매 걷기가 불편한 상태다. 사고 당시 많이 놀래기는 했지만 후유증은 없다고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했다.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사고를 당한 소희양은 영화 촬영은 물론 방송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

이번 사고 경위가 알려지게 된 것은 지난 23일 MC를 맡고 있는 MBC '쇼! 음악중심'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 지난달 20일 창단한 팬클럽 '원더풀'은 현재 원더걸스 홈피에 빠른 쾌유를 비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소희양의 사고로 원더걸스는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하게 된다. 멤버들은 스케쥴이 있을 때는 병문안을 못가 안타까워 하면서 "소희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하루빨리 회복되어 함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들 멤버는 일정이 없는 날은 소희양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7월 정규 1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추가 촬영을 남겨두고 있다. JYP관계자는 정규 앨범은 7월 중순 정상적으로 발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