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시 제4대 지부장에 선임된 김유종씨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취임 인사에서 김유종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부장은 개인을 위한 지부장이 아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부장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김유종 지부장은 현재 광명시차량등록사업소장으로 재직중에 있으면서 2009년 12월에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신비의 땅 티베트' 출판기념회 및 개인전을 개최,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06년 대한민국관광사진공모전에서 대통령상, 1998년, 1999년 2년 연속 공무원 미술대전 특선, 2001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금상, 2009 경기도 사진대선 특선 등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취임 한 달을 넘긴 그를 만나 중책을 맡은 지부장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그의 계획은 한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사진아카데미를 개설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사진인의 밤을 개최해 사진인들의 화합을 이끌고 싶다는 것.

▲ 한국사진작가협회 광명시 제4대 지부장에 취임한 김유종 지부장이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김 지부장은 광명시지부의 역사에 대해 잠깐 설명을 덧붙였다. 광명시지부는 처음 11명의 사진작가가 모여 사진작가회로 출발해 2004년 8월 지부를 창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명 전국 빛 사진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광명시 사진발전을 위해서 외부강사를 초청해 동아리 또는 회원들에게 포토샵 강좌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포토샵 강좌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사진을 위한 강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지부장은 이같은 계획을 구상하면서 사진아카데미 개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아카데미의 경우는 아마추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소재가 부족한 광명시에서 다양한 소재도 발굴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수도 있게 된다.

김유종 지부장은 "지부장으로서 나아갈 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최우선적으로 개인보다는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다해 사진을 잘 할 수 있게 친목도모를 하겠다"고 역할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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