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어버이날에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임희춘,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 원로가수 금사향, 명국환, 원로 연기자 최명수, 이순재, 최불암 그리고 성우 고은정 원로 대중예술인 9명을 한국의 집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 초대받은 원로예술인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 우리 국민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해 온 대중적 원로 예술인으로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한편, 지금도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고 있다.

이날 유진룡 장관은 웃으면 복이 와요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었던 구봉서,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 사회를 맡고 있는 송해, 홍콩아가씨를 불렀던 금사향 등 원로 대중예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유 장관은 "오늘날 케이 팝(K-POP)과 드라마 등의 한류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현상은 아닐 것이며, 과거 척박했던 시절 선배님들께서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토대 위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우리 대중문화의 역량이고 큰 흐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컬쳐뉴스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