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가 열리는 팔각케이지. 무대에 오르면 눈 빛이 달라지는 곳이다.(사진=로드FC)

로드FC 관계자는 "정말 말이 씨가 됐다. 오래 전부터 여성부를 창설을 기획해 왔었다. 하지만 이것저것 타이밍이 맞지 않아 늘 뒤로 미뤄졌었는데, 드디어 돌아오는 6월 22일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앞으로 국내의 드러나지 않은 무수한 여성 격투기 선수들이 많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격투기가 남자들의 운동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전 국민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격투기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부 경기가 창설된다면 1호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발표했던 주다하는 출전을 못 할 것으로 보인다. 로드FC 관계자는 "주다하씨는 현재 취미로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며 "국내 여성 파이터로 물망위에 오른 선수는 한서희 선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컬쳐뉴스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