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직장동료 최고의 밉상 행동은 무엇일까.

㈜미디어네이티브에서 운영하는 방송미디어 취업포털사이트 미디어통이 지난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직장인 320명을 대상으로 '더운 여름, 나를 지치게 하는 직장동료 혹은 상사의 밉상 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6%가 '자신의 실수를 시치미 떼거나 남 탓부터 하는 행동'을 꼽았다.

'자기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지 않는 수동적인 태도' 21.4%, '온갖 잡무 떠넘기면서 수고했다는 말조차 하지 않는 상사의 태도'가 14.3%를 차지했다. 그 밖에 '타 부서의 업무에 협조는커녕 생색내거나 까칠하게 구는 것' '업무실적은 엉망이면서 회식, 야유회에서만 눈에 띄어 윗사람에게 주목 받는 것' 등을 꼽았다.

이런 밉상동료 대처법에는 뭐가 있을까. '똑같이 얄미운 짓을 해서 본인이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대답이 응답자의 31%로 가장 많았으며, '직접 가서 말해주겠다'는 대답이 24.1%로 2위, '그냥 참는다'가 23%, 그 밖에 '사람들과 뒷담화 한다', '친한 상사에게 은근슬쩍 이른다' 순으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반대로 '내게 힘이 되어주는 직장동료의 행동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인 36.7%가 '개인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을 만큼 친근하게 대해줄 때'라고 답했다. 이어, 33.3%의 응답자가 '나의 업무 고충을 알고 도움을 줄 때'라고 답했으며, '작은 일이라도 나를 챙길 때'가 20%, 이외에 '업무 중 힘내라며 아이스커피를 내밀 때', '야근할 때 남아서 업무를 도와줄 때' 등의 의견이 나왔다.

글자료=크릭앤리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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