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L&J 이종구 대표

지난 (주)한솔에이 박정람 대표에 이어 두번째로 부동산 경매 초보 가이드에 대해 이번에는 한샘 L&J 이종구 대표(사진)가 현장에서 살아 있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안내를 시작한다. 이종구 대표는 충남대산 항만산업단지, 대산 배후신도시 개발지역, 서산배후신도시 개발권역 분양사업, 경기도 이천 부발 역세권 및 배후신도시, 이천, 부발 행정타운 배후도시 분양사업, 경기도 화성 동탄지구, 송상그린시티,향남지구 배후신도시 및 여주군 여주읍, 북내, 가남지구 배후신도시, 당진국가 산업단지 배후도시 분양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다.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그가 부동산 경매 초보 가이드를 시작한다.<편집자주>

한샘 L&J 이종구 대표는 처음 시작하는 경매 초보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개인적인 고집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동산 경매는 개인 고집 또는 아집으로 인해 패가망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자기 재산을 움직이는 곳에 판단보다는 경험. 이성보다는 아집을 못 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똑같은 실패를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경매 초보 가이드에 귀 기울여 보자.

성공하는 전략보다 실패하지 않는 전략부터 알아보자. 경매에 관한 책이나 특강도 많다. 거의 성공에 관한 이야기다. 그래서 바로 내앞에 손만 뻗으면 잡을수 있는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경매는 성공보다 실패한 경우가 더 많다, 실패에도 나름 경험(습관) 있다. 그 실패한 경험(습관)을 반대로 생각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실패하는 유형 몇 가지를 들어본다.

"나보다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믿고 전문가에게 투자하자"

분명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는 일정의 수수료를 받으며 최대한 현장분석과 통계 노하우를 통해 적당한 가격을 측정한다, 그러나 본인의 판단이 불안정하고 수수료만을 생각해 고가낙찰의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경매입찰금액 보다 많은 금액으로 낙찰 받으려면 굳이 볍원경매를 통해 투자할 이유가 없다.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지역과 내가 선호하는 지역"

부동산 투자나 경매투자에 실패한 사례 대부분이 선호지역과 집에서 가까운 지역을 택한다. 경매법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실수요자는 당연하겠지만 투자는 좀 다르다. 특히 토지쪽은 확연히 다르다. 경매투자는 수익을 얻기위한 투자다. 토지는 오늘 내일 눈으로 매일 확인할 필요 이유가 없음에도 낙찰후 종종 눈으로 확인하길 원한다. 토지는 주변환경에 의해 움직이지 지주가 매일 본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 토지지가가 상승하고 필요성이 있으면 알아서 연락이 온다. 멀리 있는 토지라도 주변환경 개발현황이 있다면 과감히 투자해 본다.

"내가 할수 있는 경매 만 진행해라"

초보경매투자자는 어려운 경매를 진행하기보다, 할 수 있는 경매를 진행하라. 복잡한 권리분석이 필요없는 주택이나, 토지를 선택하면 많은돈을 들이지 않고도 경매를 통해 수익을 볼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경매건은 주시해서 확인해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왕 입찰했으니 끝장을 보자는 화끈한 성격을 가진 분들 을 종종 경험한다. 실패 원인은 고가낙찰 또는 경락잔금대출이다. 잔금을 경락대출로 매꾸려는 이들 대부분이 일단 받고 보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락대출이 타 상품보다 금리가 높아 수익성을 회손해 낙찰받아도 수익성이 떨어진다. 고가낙찰은 윗글처럼 이익 부분보다 미래의 손실액이 생길 수 있다.

실패는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는 것이다. 역발상이 곧 당신의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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