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광명시 연합회장배 야외클럽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13일 광명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얼마전 TV에서 방영된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이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회 활성화에 한 몫을 했다. 이에 맞춰 광명시배드민턴연합회가 제1회 광명시 연합회장배 야외클럽 배드민턴 대회를 지난 13일 광명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은 배드민턴은 실내와 야외로 나뉘어져 동호인 및 일반인들이 즐기고 있는 인기종목이다. 광명시의 경우 실내클럽을 대상으로 광명시장배, 청준장년부, 연합회장배 등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동안 야외클럽을 대상으로는 대회를 개최하지 않았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연합회장에 취임한 이병흠 회장이 남상경 생활체육회장과 의사를 소통해 도출해 낸 결과의 산물이다. 특히 소외받던 야외클럽을 실내클럽과 어울리게 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향후 광명시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지난 13일 광명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회 광명시 연합회장배 야외클럽 배드민턴 대회 참가자 가운데 90세 최고령 김민철 옹이 건강비결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고 있다.

첫 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참가자 가운데 김민철 옹이 최고령의 나이로 출전해 주목을 받으며 자신의 건강비결을 알려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가림, 거북이, 돌산, 수양, 왕재산, 현충클럽 등 6개 클럽 선수들이 열띈 경기를 펼치면서 성황리에 끝냈다. 대회 결과 거북이 클럽이 종합우승, 현충클럽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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