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드FC

로드FC 케이지의 꽃 로드걸즈가 차기 대회에는 더욱 더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로드FC 13회 대회에서 성공적으로 첫 라운딩을 선보인 채보미, 송가연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었다. 하지만 케이지에 올라가는 순간 나만 비춰주는 조명과 나만 바라봐주는 관중들의 시선이 느껴져 사실 많은 부담이 되었다. 관중들의 호응으로 긴장이 풀리면서 성공적으로 무사히 라운딩을 마친 것 같다. 차기 대회에는 라운딩 뿐만 아니라 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하겠다"며 송가연은 "하프타임 때 팬에게 로우킥을 선보인 것이 이렇게 이슈가 될 지 몰랐다. 다음엔 과격한 모습보단 좀 더 소녀다운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지혜도 "하프타임에 댄스를 추게 될 지는 예상한 적이 없었다. 우선 하긴 했지만 준비가 안 된 상태라 어떻게 보여졌을지 궁금하다. 그래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잘 마무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론 로드FC 팬들에게 좀 더 유익한 모습으로 찾아 뵐 것 이다.  차기 대회 때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로드FC 관계자는 "차기 대회에 아직 정확한 날짜를 공개할 수 없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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