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프리스타일 황제로 불리는 우희용시가 10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프리스타일볼러 민경진, 고준영선수가 오후 2시 축구프리스타일의 황제 우희용씨를 팬미팅 행사에서 만났다.

▲ 아웃오브바운스의 민경진,고준영선수와 우희용(가운데)씨

전권의 축구묘기라는 팬카페를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그는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묘기들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우희용씨가 직접 팬들을 위해 축구 프리스타일 공연을 선보여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관전한 민경진 선수는 "비록 농구와 축구라는 종목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프리스타일이라는 형식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장르라는 면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평소 우희용 선생님을 무척이나 뵙고 싶었는데 이번이 정말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고준영 선수는 “우희용 선생님의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종목은 다르지만 프리스타일이라는 장르를 통해 함께 이뤄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프리스타일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가 끝나고 아웃오브바운스팀이 연습하는 곳으로 찾아온 우희용씨는 즉석에서 펼쳐진 프리스타일 공연을 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컬쳐뉴스  webmaster@iculturenews.com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