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13년 마을기업육성사업 우수 시, 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기업육성사업에 대한 마을기업 건수 및 사업실적에 대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및 홍보실적 등에 대한 정성평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조 실적 등을 반영해 7개 분야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마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집행 투명성, 지역사회 공헌, 우수마을기업 사례 발표 및 홍보실적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과 추진실적으로 지속가능한 소득창출 및 새로운 일자리창출 기여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마을기업을 육성한 시군의 노력 및 성과를 각 시군에서 제출한 자료와 지난 11월 4일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 되었으며, 경기도 지역일자리현장자문단의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마을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을기업 육성계획수립, 마을기업 아카데미 운영, 마을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경영구조가 취약한 마을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마을기업 육성지원에 적극 노력했다.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을기업이 지속가능하고 건실하게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더 많은 마을기업이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9개의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13개, 협동조합 13개 등 총 3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여 2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향후 자립능력이 있고 내실 있는 우수기업 만들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저작권자 © 미디어광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