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 DAEWOO)가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비영리 뮤지컬 전문 웹사이트인 '패션 오브 더 뮤지컬(www.gmdaewoo.co.kr/musical)'을 개설 운영한다.

지엠대우는 기업과 뮤지컬 산업, 관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뮤지컬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 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뮤지컬 전문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 국내 최초 전문 뮤지컬 웹사이트 '패션 오브 더 뮤지컬'

지엠대우 마케팅본부 이현일 전무는 "뮤지컬은 춤과 음악,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혼이 담긴 연기로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 있다. 뮤지컬 웹사이트가 뮤지컬을 사랑하는 문화 소비자들이 좋은 정보도 얻고, 의견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엠대우는 뮤지컬 웹사이트 개설을 기념해 뮤지컬 '댄싱 섀도우'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두 편의 뮤지컬 티켓 총 1,000매(500쌍)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뮤지컬 웹사이트 이벤트 코너에 접속, 관람을 원하는 날짜의 뮤지컬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지엠대우는 국내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마네킹', '페퍼민트', '미녀와 야수', '왕과 나', '브로드 웨이 42번가', '마리아 마리아', '댄생 섀도우' 등 총 21편의 다양한 뮤지컬 작품 후원 사업을 벌여왔다.

또한 2003년 이후 '뮤지컬 대상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매년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 창조적 재능을 가진 미래 뮤지컬 인재 발굴 및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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