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대한민국 제2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2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양기대 시장과 심사위원들이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5명에서 7명으로 구성된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151개 팀 1057여 명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해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중국의 4개 팀(초 2팀, 고 2팀) 28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치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내 180개(금상 21팀, 은상 42팀, 동상 59팀, 장려 30팀, 특별상 28팀)팀에게 시상이 수여 되었으며, 광명시는 27개 참가팀 중 29개(금상 2팀, 은상 7팀, 동상 14, 장려 4팀, 특별상 2팀)팀에게 시상이 수여됐다.(특별상은 중복수상)

금상, 은상, 특별상(다빈치상, 르네상스상, 장영실상, 글로벌상)을 수상한 팀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단 세계대회 참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한다)

세계대회는 미국의 DI본부로부터 대회 문제와 규정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미국 DI본부에서 파견된 교수가 심사기준과 원칙으로 엄격하게 심사하는 세계적으로 공인 받은 대회다.

▲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구성된 걸그룹 케이걸즈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정완호 심사위원장은 "하루라도 창의력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한 하루라서 좋았다. 올해 대회는 작년보다 더 좋았다"며 "도전과제A에 도전한 학생들이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을 보고 흐뭇했다. 특히 예술분야에 대해 변형하면서 예술적 감각을 보여준 것은 돋보였다"고 총평을 했다. 이어 그는 "즉석과제의 경우 도전한 학생들이 잠재된 의미를 보여줘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NMC솔리스트 앙상블 연주회(성악가로 구성), 레오정 위드 아이레스 탱고 연주회, 오지헌 특강, K-걸즈의 축하 공연으로 대회장 분위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체험존(두뇌 트레이닝)을 설치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두뇌 트레이닝의 경우 조화영 시의원은 직접 체험을 하면서 대회의 성격과 활용에 대해 파악을 하고 앞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화영 시의원은 두뇌 트레이닝 체험에서 좌뇌와 우뇌를 이용하는 능력이 5:5로 나와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 조화영 시의원이 2014년 대한민국 제2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열린 2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부대체험으로 뇌파테스트를 하고 설명을 듣고 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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