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정중한 예비후보가 광명의 문화와 스포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말하고 있다.

정중한 후보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와 발전하는 광명시의 모습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그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을 보고 지지하고 싶은 생각에 노사모에 가입을 하면서다.

정치와 인연을 맺었지만 몇몇 후보를 도우며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사무원들을 돌아보지 않는 당선인으로 인해 냉정하다는 생각이 들어 홍대거리로 가 멕시코 음식점을 운영하며 자신의 길을 걸으며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현 양기대 시장의 제의로 다시 정치에 뛰어들어 정책비서라는 직책까지 맡게 됐다.

정중한 후보가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된 계기는 정책비서로 일을 하면서 "(시의원은)시민을 위해서 봉사하기 위함인데 공무원들을 강압적으로 대하고 감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만 행정서비스가 높아진다는 생각입니다. 그 역할을 시의원이 해 내야 하고 그 역할을 제가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대인관계에서 나이와 남녀를 떠나서 그 사람을 존중해주면서 얻은 진실된 신뢰를 강조했다. 두번째로 책임감을 들었다. 단체의 회원이면 회원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단체장이면 장으로서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 세번째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부족하면 채우려 노력하고, 나 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점이 그것을 증명한다.

이처럼 자신의 소신을 갖고 기초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뛰어든 그에게 광명의 문화와 스포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궁지로 몰아세웠지만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신중하면서 해결을 위한 경청의 자세로 임하는 것은 보기 좋았다.

정 예비후보와 나눈 광명의 문화와 스포츠는 부족한 점이 많은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정 후보는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 광명시에 문화예술회관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다. 그는 "광명시의 문화융성기는 철산대로를 막고 진행했던 락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광명시는 침체기를 맞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아이다를 봤다. 주인공 옥주현이 부르는 모습이 지금도 떠오른다"며 "이런 문화예술회관이 광명시에 있었다면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술회했다.

스포츠에 있어서는 생활체육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를들어 기대되는 유망주가 있다면 이를 알리려는 홍보가 있어야 한다. 전략적인 마케팅 홍보를 하면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가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의 문화와 스포츠에 대해 정중한 예비후보는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창조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광명의 이미지를 제고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정민 기자  com4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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