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춘 새누리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3일 이효선 새누리당 광명시장 예비후보(전 광명시장)과 지역 인터넷 신문인 광명투데이를 각각 명예훼손죄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고소장에서 "광명투데이는 악의적인 감정으로 날조된 허위사실로 가득찬 음해성 기사를 게재하였고, 이효선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광명투데이의 기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정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또한 차 후보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이러한 악의적인 흑색선전은 건전한 선거문화와 지방자치발전의 암적인 존재이며 반드시 없어져야할 구시대적인 작태"라며 "현재 이들에 대해 1차로 명예훼손죄로만 고소를 했으나 선거법위반 등 다른 형사 관련 법률 위반여부와 또 다른 관련자에 대해서도 고문변호사와 검토를 거쳐 추가로 고소하고 민사상의 손해배상 청구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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